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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북삼송 특별설계 개발시행사업 도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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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11-19 18:47 조회 9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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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지역 중흥ㆍ우미건설 맞붙어…B지역 현대ㆍGSㆍSTX건설 격돌



현대건설과 GS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STX건설이 ‘고양 북삼송 특별설계 개발시행사업’에 출사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최근 민간사업자 공모를 낸 이 사업에 이들이 대표사로 나선 5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했다.


토지 공급면적 8만7807㎡의 A지역에는 중흥건설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맞붙는다.


중흥건설은 미래에셋대우㈜,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옴니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우미건설은 신한금융투자㈜, 희림건축, ㈜알비디케이와 손을 잡았다.


토지 공급면적 8만7326㎡의 B지역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STX건설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현대건설은 NH투자증권㈜, 유선엔지니어링, ㈜에이치엠지인베스트와 팀을 꾸렸고, GS건설은 KB증권, 나우동인건축, ㈜산하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설 STX건설은 IBK투자증권㈜, 원도시건축, ㈜에이치알엠씨와 같은 배를 탔다.


LH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 사업신청 서류 및 작품을 접수해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가격제안 400점, 수행능력 100점(금융사 평가 40점, 건설사 평가 60점 포함), 재무·판매계획 200점, 개발계획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으로, 리츠주식 공모 계획 여부에 대한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이 중 비계량 평가항목인 재무·판매계획 및 개발계획은 최고득점 업체를 기준으로 순위에 따라 강제차등이 이뤄진다.


공모 업체 수가 2곳인 A지역은 15%, 3파전인 B지역은 10%의 강제차등이 적용된다.


A지역은 연립주택 304가구, 블록형 단독주택 256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을 짓는 것으로, 토지 공급금액은 1150억원이다.


B지역은 블록형 단독주택 46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세우는 것으로, 토지 공급금액은 1097억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도시·건축 통합디자인을 적용한 일괄개발사업으로,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저층형 신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아파트와 차별화된 미래 주거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10년 가까이 장기간 분양되지 않은 고양 북삼송지구에 대한 새로운 공급방안으로 리츠 방식과 민간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수용하는 특별설계를 적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LH가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산정해 금융사와 건설사, 설계사는 물론 수분양자(분양을 받은 사람)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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